신일전자(002700)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캠핑용 무선 선풍기 ‘캠핑팬(FAN)’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편리성과 내구성이 강해 캠핑이나 ‘차박’ 같은 레저 활동에 제격이다. 15,000mAh 용량의 분리형 배터리가 장착돼 완충 시 약풍 기준 24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를 제품에서 분리한 뒤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다른 전자기기도 충전 가능해 보조 배터리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충전 표시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저소음·고효율의 고성능 BLDC 모터를 장착해 전력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강하다. 강력한 고속 직진성 바람을 내보내 시원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야외활동 시 모기나 해충을 퇴치하거나 바비큐 시 냄새와 연기를 잡는데도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후면 풍량 조절 다이얼을 이용해 바람의 세기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며, 360도 회전도 가능해 원하는 각도로 바람을 전달한다.
이 제품은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새벽이슬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3엽 날개는 메탈 소재로 마모에 강하다. 이 밖에도 지퍼 타입의 보관용 가방을 제공해 제품 이동과 보관이 쉽다. 조지석 전략유통사업부 상무는 “최근 캠핑과 차박을 취미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인 캠핑팬을 선보이게 됐다”며 ”야외에서도 캠핑팬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