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팀이 강철부대팀과의 대결에서 연이은 히트를 받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7회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도시어부3’와 ‘강철부대’의 조기 데스매치가 열린다.
강철부대팀에게 3kg의 베네핏이 주어진 이번 대결은 양 팀의 조기 총무게로 승부를 가린다. 또한 50cm 이상의 최대어와 양 팀이 조기 80마리를 달성할 경우 각각 황금배지가 수여되는 대결 방식이 진행된다. 총 3개의 황금배지가 걸린 만큼 시작부터 뜨거운 접전이 벌어졌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시어부팀은 이날 초반 연이어 히트를 외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경규는 조기를 낚으며 “이것이 강철고기다!”라며 상대편을 도발하고, 이수근 역시 “왕조기다!”를 외치면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에 당황한 김준현은 부러운 표정으로 건너편 배를 바라보는 박군, 황충원, 오종혁을 향해 “남의 고기 쳐다보지 마”라며 자존심을 세우는가 하면 “왜 저렇게 잘 잡으시지? 낚시 잘하는 분들이 아닌데”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낸다고 알려져 이목을 끈다.
이날 낚시 대결 현장에는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위원, 가수 KCM이 다시 한번 출연해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의 라이브 생중계를 선보인다. 지난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에서 생동감 넘치는 콤비를 자랑한 세 사람이 이번에는 어떠한 선상 중계를 펼쳤을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특히 KCM은 중계와 낚시를 동시에 시도하며 강태공으로서의 승부욕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어떤 웃음과 재미를 안길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