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 집당 한 곳은 '1인 가구'…"정책 발굴해 추진"

구리시가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6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내 전체 가구의 32.6%가 1인 가구다. 가구 형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다인 가구 중심의 정책이 대부분이었으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 달 16일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동 단위로 인구와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50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전문 상담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기로 했다.

설문지에는 경제활동과 소득, 주거 환경과 안전, 건강 상태, 사회적 관계, 여가활동 등 7개 주제 37문항이 담겼다.

구리시는 결과를 분석해 1인 가구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