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컬래보의 진화...'널디' 입은 돼지바, MZ세대 마음 사로잡는다





돼지바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를 입는다. 유통업계 컬래보레이션이 진화해 이번에는 아이스크림과 패션 브랜드가 만났다.



롯데푸드는 ‘돼지바X널디’ 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과 널디의 디자인을 입은 한정판 패키지 돼지바를 선보인다.

롯데푸드는 최근 돼지바를 통해 MZ세대(밀리네얼+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널디와의 협업을 통해 돼지바에 젊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오후 5시부터는 돼지바X널디 컬렉션도 판매한다. 널디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보이는 돼지바 컬렉션은 △에어팟 케이스 4종 △티셔츠 5종 △양말 3종 △슬리퍼 2종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컬렉션 구매 시 널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널디 돼지바 교환권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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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널디 돼지바는 패키지 디자인에 널디의 핵심 색상인 보라색을 적용했다. 또한 널디의 대표 아이템 트레이닝 패션을 입은 돼지 캐릭터도 담겨있다. 한정판 돼지바는 널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푸드는 MZ세대와 소통하는 돼지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상상력 돼장’ 콘셉트의 광고 두 편을 TV와 온라인에 공개한데 이어, 세 번째 광고에 대한 스토리는 고객의 상상력으로 만들기로 했다. 18일까지 '둘째 이모 김다비'와 손잡고 돼지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이 구역의 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X널디 컬렉션은 재미있으면서도 포인트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해 올 여름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MZ세대와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다양한 SNS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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