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206640)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2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AFIAS COVID-19 Ag)에 대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디텍메드가 생산하는 코로나19 관련 제품 중 일본에서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제고돼 일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도쿄올림픽 기간 중 항원진단키트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일본에서 중화항체 진단키트의 출시도 진행하고 있다.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백신의 종류에 상관없이 접종 이후 면역체계의 활성도를 20분 이내 현장에서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바디텍메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연간 4500억원에 달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일본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