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홍남기 "대기업 선도적 역할 중요"…투자·일자리 창출 당부

대기업 전문경영인 간담회 개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제언 경청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들을 만나 정책 제언을 듣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 LG, 롯데지주 등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을 들었다.

홍 부총리는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을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대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경영인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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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는 등 방역 상황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개편·전환,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와 BI3 및 서비스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2021년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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