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디지털 제조혁신과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인 주력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제조혁신과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차 연도 10개 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제조공정에 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데이트 구축사업을 펼쳐왔다.
2차 연도인 올해는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28일까지 총 30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제조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데이터분석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지원받게 돼,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공정관리 등 제조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을 통한 서비스를 활용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누리집과 혁신데이터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아이웍스 컨소시엄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아이웍스를 포함한 도내 9개 정보통신기술 기업은 데이터 수집·분석, 기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태림산업이 데이터 센터 교육·컨설팅·홍보를 제공하고, 창원대학교가 데이터 생태계 거버넌스 운영 및 인력양성을 담당해 추진 중이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