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이날부터 7월 2일까지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 수강과 실습 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를 돕는 과정으로 중기부와 소진공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온라인시장 진출 관련 전문교육(이론·실습)이 가능한 2~4년제 대학 6곳 내외이며, 본 사업 선정 대학은 올해 12월까지 소상공인 대상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단,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신청이 불가하다. 최종 선정 대학에는 교육운영비, 교육생 실습비, 운영지원비 등으로 8,000만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사업은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