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와 커넥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휴식지원비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식지원비 지급 대상은 일정 기준 이상의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커넥터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휴식지원비 10만 원을 지급한다.
우선 6월 신청 대상자는 최근 3개월(3월 1일~5월 31일) 간 하루 20건 이상 배달한 날이 월 15일 이상인 라이더와 커넥터다. 문사메시지를 수신한 대상자가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휴식지원비가 지급된다.
휴식지원비는 접종 회차에 상관없이 1회 지원되며, 가까운 배달비 지급일에 합산 지급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배달원 분들의 백신 접종은 배달 앱을 이용하는 고객과 식당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지원금 외에도 배달원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