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6조4,540억원을 기록해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프레스’가 발표한 매출액 기준 타이어 기업 순위에서 피렐리를 제치고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5% 증가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35%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1위는 미쉐린, 2위는 브리지스톤, 3위는 콘티넨탈이 차지했으며 굳이어와 스미토모가 4,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타이어 기업 중에서는 금호타이어가 18위, 넥센타이어가 20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이어24'가 발표한 ‘2020 베스트셀러 브랜드’에서도 사계절용, 여름용, 겨울용 타이어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