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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이투자證"SK머터리얼즈,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23일 SK머터리얼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0만5,000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터리얼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사 기존 예상치였던 2,653억원의 매출액과 675억원의 영업이익을 소폭 하회하는 2,617억원의 매출액과 6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는 고객사 일부 라인의 생산종료에 따라 NF3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역기저효과에 따라 WF6 출하량도 소폭 감소한데다, SK트리켐의 실적도 지르코늄계열 프리커서의 매출 감소에 따라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 예상 하회와 함께 당사의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하향 조정 원인은 OLED 블루도판트를 주력으로 하는SK JNC의 실적이 당초 예상되었던 2분기 보다 늦은 하반기부터 반영될 될 전망"이라며, "공통층 소재 시장진입이 지연되어 적자발생이 예상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사 분기 실적은 2분기 매출2,743억원, 영업이익 669억원으로부터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3분기부터는 대폭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WF6 및 트리켐의 출하량이 회복되고 쇼와덴코의 매출이 1Q21에 이어 30%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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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NF3 가격의 인상, 리뉴텍의 드라이아이스 및 액화탄산매출의 증가, 퍼포먼스의 3D NAND용 i-LinePR 판매 개시, 고객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NF3, WF6, 에어플러스 매출의 증가, 트리켐의 하프늄계열 프리커서 매출개시, 퍼포먼스와 쇼와덴코의 Capa 증설효과 등 실적개선요인이 매우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동사는 최근 관계사들과 더불어 일본 소재 사업 기회 발굴을 목적으로 1,000억원의 출자를 공시한바 있다" 며, "이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다롄라인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 및 리튬-이온배터리용 흑연/실리콘음극소재를 개발중인 Group 14 Technologies에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동사의 미래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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