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최고기술경영인클럽(CTO클럽) 6월 정례모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입니다.”
24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사장은 서울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열린 최고기술경영인클럽(CTO클럽) 6월 정례모임에서 건설기계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CTO클럽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만든 국내 주요 기업 최고 기술경영임원 모임이다.
손 사장은 경영 전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고 했다.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요건이다”며 “기업 운영·일하는 방식·사업 영역 세 가지 측면에서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혁신 기업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구축한 ‘DI360’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9년 4월 미국 빅데이터 전문 유니콘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DI360을 구축했다. 코로나19로 생산과 이동이 제한되자 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를 국내에서 손쉽게 수집·분석해 신속하게 국가별 시장 수요에 대응했다.
그는 스마트 건설 장비의 필요성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한 건설장비 무인·자동화, 측량 자동화, 5G 통신 기반의 원격조종 등 다양한 미래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손 사장은 “앞으로 머신 컨트롤 기술과 AI를 접목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계 제품,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동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더해 글로벌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최고기술경영인클럽(CTO클럽) 6월 정례모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