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 중심에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총 2개 블록, 390가구로 구성되는데 이번에는 이 가운데 1개 블록 216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지하 5층·지상 41층,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다. 지상 1~3층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가 조성된다. 아파트는 84㎡ 단일 면적으로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대구 중심 입지인 대구역(1호선)과 직선거리로 530m 떨어진 곳이다. 3호선 달성공원역과도 500m 거리다. 대구역의 경우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도심 내·외곽 이동도 수월하다.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번개시장 등이 가깝고 대구 최대 중심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도 인접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수창공원, 달성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 일대는 약 1만 5,000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흥 주거타운이다. 이중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약 8,400가구로 일대에서 가장 큰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인데다 태평로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주변으로 다수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나면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중구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