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결실로 1호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이 출고된 것을 두고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참여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고, 지자체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며 사업 추진에 힘이 붙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연말까지 3,000대의 ‘다니고 밴’이 만들어진 뒤 내년에 초소형 전기카트, 대형 전기버스, 전기트럭이 생산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완성차와 부품 회사들이 2024년까지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4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일자리도 1,700개 이상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군산과 전북 지역의 민생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