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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사상 최초로 3,300선 돌파

장중 3,306.01까지 올라...외국인·기관 매수세가 견인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사상 최초로 3,300선을 돌파하며 전일 장 중 세운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6포인트(0.55%)오른 3,304.06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306.01까지 올라가면서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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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기관 매수, 개인 매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3억 원 1,245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396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035720)(-2.55%), NAVER(035420)(-3.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셀트리온(068270)(-0.72%)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POSCO(1.57%), LG화학(1.44%) 등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5.75포인트(0.56%) 오른 1,018.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48억 원을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117억 원, 기관은 15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카카오게임즈(293490)(2.18%), SK머티리얼즈(036490)(1.44%), 알테오젠(196170)(0.87%) 등이 비교적 오름세가 크다.

24일(현지 시간) 미 증시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초당파 의원들과 인프라 투자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스탠더드앤드프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58포인트(0.95%) 오른 3만 4,196.8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24.65포인트(0.58%) 오른 4,266.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97.98포인트(0.69%) 오른 1만 4,369.71에 장마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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