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213500)가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에 친환경 종이 용기를 공급한다. 배달의민족 식자재 몰 ‘배민상회’에 친환경 종이 제품을 공급하는 데 이어 친환경 종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 '테라바스'를 이디야에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앞으로 친환경 테라바스 종이컵과 친환경 종이포장재 프로테고 커피 파우치를 이디야 커피에 공급한다. 또 양사는 이디야 매장 내 종이 물티슈와 같은 일회용품의 친환경 제품 전환, 친환경 제품 적용 확대, 일회용 제품의 재활용 방안 검토 등 친환경 사업을 위한 협력을 늘리기로 했다.
테라바스는 플라스틱 계열의 PE 코팅 대신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하여 재활용이 쉽다.
테라바스 종이컵은 오는 7월부터 이디야 직영점에 도입되며 점차 적용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 대표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