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 대한 돌봄프로그램 ‘주말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할 이번 프로그램은 코딩·드론교실, 로봇·과학교실. 3D 프린트, CSI 과학수사대(위조지폐 감별, 지문·혈흔 감식 등), 스포츠활동(수영, 배드민턴 등), 특기적성활동, 급식 등을 다룬다.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금곡청소년수련관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리고 월 1회 일요일에 진행된다. 부산시는 평일 학습지원 중심의 단순한 돌봄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주말(틈새) 돌봄 지원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소년시설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공작소와 연계한 창의·융합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 분야로 청소년 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