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40만 서핑족 잡아라"…한화호텔, 양양에 '브리드 호텔' 오픈

해양 스포츠에 최적화된 총 7개 객실 타입

특색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 가속화





한화(000880)호텔앤드리조트가 MZ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에 서핑&힐링 콘셉트 호텔 '브리드 바이 마티에'를 오픈한다. 4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서핑 인구를 공략한 호텔로 기존 특급호텔과 다른 객실 구성과 다양한 액티비티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화호텔은 앞으로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와 여행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특색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 '브리드 호텔'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서핑의 메카로 불리는 죽도해변과 인구해변 사이에 자리했으며,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수도권에서 자차로 2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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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 호텔은 전체 연면적 9,238.54㎡(약 2,794.66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 총 56개의 객실을 갖췄다. 객실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레이드백, 라이즈업, 행텐(펜트하우스)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투숙 인원도 4인부터 8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일반 호텔과 차별화했다.

호텔 7층 최상부에 선보이는 행텐은 단독 펜트하우스로 다양한 이벤트와 파티를 위한 프라이빗 풀(실외 수영장)과 전용 사우나, 야외 테라스 등을 갖췄으며, 4개의 룸과 5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브리드 호텔은 레스토랑, 서핑샵, 사우나, 스파, 야외광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강원권 최초로 포르쉐 전기차 충전시설도 설치하였다. 향후 다양한 해양스포츠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휴식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서핑&힐링 콘셉트 브리드 호텔을 론칭했다”라며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브리드 호텔에서 특별한 휴식과 새로운 경험, 다채로운 로컬 음식을 비롯한 해양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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