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준법관리’의 필요성을 실무 사례를 내세워 역설하는 책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인사조직·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는 경영자가 글로벌 법제의 동향과 규제 환경에 관심을 갖고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서 대응한다면 독보적인 경쟁력의 원천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법을 준수하느라 비용이 늘어도 경쟁 기업보다 충격을 잘 감당할 수 있으면 경쟁력은 되레 높아진다는 것이다. 책은 50가지 사례를 통해 계약·지식재산권·소비자분쟁·지배구조·노동 등 기업의 준법 관리와 관련한 모든 이슈를 살핀다.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