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장’ 50면을 추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IoT 공유주차장은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을 활용해 거주자가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 누구나 주차할 수 있다. 주차 전용 앱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9월 IoT 공유주차장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말 기준 22개소 333면의 공유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이용건수는 총 2만646건에 달한다. 구로5동(구로동 23)에 17면, 구로2동(474-1)에 13면, 고척2동(고척근린공원)에 20면을 각각 추가 설치해 구는 관내 총 25곳에서 383면의 공유주차장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