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K-rPET)로 만든 친환경 근무복을 제작키로 하고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서 포스코건설은 계열사 등과 함께 2년간 안전 조끼와 근무복 상의 7,000여 벌을 구매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친환경 근무복 제작에 지자체 등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명 페트병 모으기&업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약속한 7,000벌의 근무복을 만드는 데 약 7만 5,000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