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나이로 베이조스와 우주여행 가게 된 월리 펑크 (클리블랜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은 1일(현지시간) 월리 펑크(82)가 이달 20일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할 우주여행의 '명예 승객'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펑크는 1960년대 초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우주에 가진 못했다. 그녀는 수년 전 20만 달러(약 2억2천700만 원)를 내고 또 다른 우주탐사 회사 버진갤럭틱 우주선에도 좌석을 하나 예약해뒀다. 사진은 펑크가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 leekm@yna.co.kr (끝)
오는 20일 제프 베이조스 블루오리진 창업자와 역사적인 우주여행을 함께할 82세의 월리 펑크가 젊은 시절 사진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펑크는 20세에 전문 파일럿이 된 후 1960년대 초 나사의 우주비행사 선발 프로그램에서 수석을 차지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우주에 가지 못했다. 작은 사진은 펑크가 젊은 시절 비행기 조종사로 활동하던 시절 모습. /로이터·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