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신규 일자리 수도 빠른 경제 회복세를 반영해 크게 늘었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6월 비농업분야 신규 취업자 수가 85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5월의 55만9,000명에 비해서 크게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72만 명보다도 많다.
연준은 물가상승률보다는 고용지표 개선을 진정한 경제 활성화의 신호로 본다. 때문에 고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면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시점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6월 실업률은 5.9%로 전월의 5.8%보다 소폭 높아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6%보다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