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시작과 함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이번 주에는 경기 안양과 파주 등에서 2만 4,000여 가구가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는 전국 총 46개로 분양 물량은 총 2만 3,738가구다. 이는 올해 주간 단위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일반분양은 8,678가구다.
경기 안양시에서는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2,417가구 규모 ‘평촌트리지아’를 6일부터 분양한다. 22개동, 전용 36~84㎡로 구성되며 이중 일반 분양분은 59·74㎡ 913가구다.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평촌 학원가가 가깝다. 단지 인근엔 34만㎡ 규모 호계근린공원이 있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중흥토건이 짓는 ‘운정중흥S클래스 2차’ 분양이 6일 시작된다. 운정신도시 내에 위치해 있는 해당 단지는 필지가 A9(에듀파크)·A11(에듀하이)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A9블록에선 전용 59~84㎡ 450 가구가 나온다. A11블록에선 전용 59~113㎡ 750가구가 공급된다. 총 1,20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98가구다. 건설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과 가깝고 자유로·제2자유로 접근성이 높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마트·홈플러스 등이 있는 운정신도시 중심상업시설과 가깝다.
견본주택은 총 9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593가구)를 비롯해 경기 평택시 세교동 평택 지제역 자이(1,052가구),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662가구)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