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도, 취업 희망 소상공인 ‘유전자 검사 코디네이터’로 양성

구직자 대상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추진

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도청. 사진제공=충북도충북 청주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도청.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는 5일부터 8월 4일까지 23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유전자 검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전자 검사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충북 도내 바이오헬스,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기업체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대상자는 20명으로 소상공인 직업전환 신청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일반 구직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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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유전자 검사 실무, 유전자 검사 상담기법, 관련 산업 전망 등을 배우게 되며 바이오, 유전자 분야 기업체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맞춤형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 입사지원 컨설팅 등 교육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도내 유전자 검사 관련 기업체인 ‘제노메딕스’와 취업 연계를 통해 3개월의 인턴근무를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교육과정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 희망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내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 중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비를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청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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