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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290선 마감...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관 투자자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3,000선 문턱에 다가섰다.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 치웠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3포인트(0.35%) 상승해 3,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 원, 2,633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25억 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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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1%), LG화학(2.47%), 삼성바이오로직스(1.40%), 셀트리온(2.6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1.57%), NAVER(-0.97%), 현대차(-1.26%), 삼성SDI(-0.1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15포인트(0.88%) 반등한 1,047.33에 종료하면서 연중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8억 원, 1,158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7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연준의 통화 정책의 경로 전환을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이 형성됐다"며 “이에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미국 채권 금리의 하향 안정,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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