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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X송강, 화제의 엔딩 미공개 스틸컷 공개

/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제공/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제공




‘알고있지만’이 매회 달콤하고 아찔한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연출 김가람)이 회를 거듭할수록 설렘과 공감을 더해가고 있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키스로 확인한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은 관계 변화를 맞았다. 나쁜 줄 알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물셋 청춘들의 연애 게임은 설레면서도 가슴 시린 로맨스의 묘미를 선사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첫 키스 후, 두 사람 사이에는 애매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여기에 박재언의 전 여자친구 윤설아(이열음)가 나타나면서 유나비를 낙담하게 했고,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직진하는 후배 김은한(이정하)을 보며 마치 질투라도 하듯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긋난 타이밍을 헤치고 결국 서로를 찾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유나비 바라기’ 양도혁(채종협)의 등장도 예고되며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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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미공개 스틸컷에는 숨 막히는 로맨스 텐션을 자아낸 유나비, 박재언의 순간이 담겼다. 박재언과 유나비의 관계에 전환점이 된 결정적 장면인 만큼,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그 순간의 설렘이 전해진다. 막 잠에서 깬 유나비를 향해 다정하게 미소 짓는 박재언. 유나비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박재언의 행동은 두근거림을 자아낸다.

한층 짙어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더한다. 유나비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려는 박재언의 조심스러운 손길, 뜨거운 눈 맞춤은 간질간질한 로맨스 감성을 건드린다. 서로에게 자석처럼 이끌리듯 입 맞춘 유나비와 박재언의 모습은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점점 깊어만 가는 유나비의 마음과 이제야 드러나는 박재언의 속내. 서로 다른 템포의 감정들이 이들의 새로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4회에서는 변곡점을 맞은 박재언, 유나비의 달라진 관계가 그려진다. 서로에게 미지수이고 아이러니인 두 사람이 점차 상대에게 스며들게 될 것”이라며 “달콤하고도 시린 ‘단짠맵’ 로맨스의 본 게임이 시작된다. 또 다른 결의 설렘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4회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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