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시간 생활권' 부울경 광역교통망 계획에 울산 사업 8개 반영

철도 3개, 환승시설 3개, 도로 2개

송철호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초석 의미"

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등 울산시 광역교통시설 8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송철호 울산시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등 울산시 광역교통시설 8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향후 5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에 울산시 사업이 총 8개 반영됐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선결 요건인 1시간 생활권의 광역교통망이 구축이 가시화됐다.



울산시는 정부가 확정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울산 관련 광역철도, 환승시설, 광역도로 등 총 8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광역철도 3개 노선, 환승시설 3개, 광역도로 2개 노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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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광역철도는 울산~양산~부산(신규) 50㎞,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울산역~양산 북정~김해 진영) 51.4㎞, 동해선 광역철도(태화강∼송정. 신규) 9.7㎞ 구간이다.

환승시설은 송정역 환승센터(신규), 태화강역 환승센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다.

광역도로는 국도 7호선 신답교∼경주 시계 4.6㎞ 구간 확장, 울주군 웅촌면∼양산시 웅상읍 용당리 6.3㎞ 확장이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산-울산 구간은 72분에서 60분으로, 김해~울산은 135분에서 37분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 주요 교통거점별 환승센터 설치로 대중교통 환승연결이 편리해진다.

송철호 시장은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 단축을 통한 공간거리의 압축은 물론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울산권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광역교통시설 사업 위치도. /위치도=울산시울산시 광역교통시설 사업 위치도. /위치도=울산시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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