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인공지능(AI) 이러닝 교육 전문기관인 엘리스와 AI 온라인 실무 기본·응용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실무 기술인력을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
AI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AI 온라인 교육·실습·개발·프로젝트 집중교육을 통해 실무형 AI·소프트웨어(SW) 실무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카이스트(KAIST) AI 연구실 출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AI 교육에 특화된 플랫폼(LMS)을 활용해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AI 역량 수준을 고려해 AI 실무 기본 과정(60시간)과 AI 실무 응용(60시간)으로 운영한다.
AI 실무 기본 과정은 파이썬 기초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을 위한 라이브러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파이썬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됐다. AI 실무 응용 과정은 제조, 이커머스, 웹·앱 서비스, 금융 등 주요 산업별 AI 혁신 사례, 머신러닝 시작하기, 딥러닝 시작하기,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AI 전문가 5,000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초·중·고·대학(원) 재학생을 비롯해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2021 NIPA AI 온라인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월 17일까지 상시(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접수하며, 교육은 2021년 1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AI 온라인 실무 기본·응용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들이 개발한 이러닝 교육프로그램으로 실무 기술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AI 온라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