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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4차 대유행' 기로...씨젠·알서포트 등 강세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코로나19 테마 업종이 다시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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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2% 뛴 8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대면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면서 재택근무 테마로 묶이는 알서포트(131370)도 5.24% 상승한 1만 450원, 마스크 제조업체 웰크론(065950)도 1.71% 오른 5,0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3차 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1월 4일(1,020명) 이후 처음으로 1,000명 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일단 일주일 간 기존 거리두기를 유지한다”며 “정부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과 수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85%가 수도권에서 나온다”며 “2, 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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