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10월까지 '눈먼 돈'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특별단속

돈 /사진제공=픽사베이돈 /사진제공=픽사베이




경찰이 이른바 눈먼 돈으로 불리는 국고보조금과 관련한 부정수급을 특별 단속한다.



경찰청은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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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복지수요 증가로 국고보조금 규모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그와 동시에 부정수급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단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허위신청을 통한 보조금 편취·횡령 △보조금 지원사업 관련 특혜 제공 △보조금 담당 공무원 비리 △원래 용도 외 사용 등이다.

경찰은 전국 257개 경찰서 지능팀을 중심으로 도시·농촌·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청은 국가권익위원회·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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