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니 2집 ‘outbox’를 발매하는 가수 존 박. /사진 제공=뮤직팜가수 존박이 수록곡 전체를 자작곡으로 채운 미니 2집 ‘outbox’을 12일 발매한다.
소속사 뮤직팜은 존박의 미니 2집 ‘outbox’를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미니앨범으로는 2012년 발매했던 ‘Knock’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는 존박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4곡을 통해 한층 다양해진 장르와 색다른 사운드의 곡들을 통해 끝없이 진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now, us, here'은 불안과 행복을 오가며 사랑하는 우리에게 빛나는 현재를 그저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작곡팀 모노트리의 프로듀서 GDLO와 함께 도시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를 담아냈다. '그래왔던 것처럼'은 같은 소속사의 곽진언이 작사를 맡았으며, ‘strangers’는 몽환적인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앨범 타이틀 ‘outbox’는 아직 전송되지 않았거나 전송에 실패한 메시지들을 모은 보관함을 뜻한다. 소속사 측은 “한 편의 영화처럼 이어지는 서사가 미처 전하지 못했던 누군가를 향한 아웃박스 속 보편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