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확진자 1,100명…주말효과 없이 1,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다. 특히 선별 검사 수가 평일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일요일 기준으로도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3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9,146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5만622건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1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진 지난 주의 절반 이하에 불과했지만 확진자 수는 1,000명대를 유지했다.

확산세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부터 5일 연속 500명 대를 넘어서다 이날 6일 만에 400명대로 줄었다. 서울 40명, 경기 322명, 인천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는 총 77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충남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전남 19명, 강원 18명, 충북·광주 13명, 경북 12명, 울산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북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