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 일원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0대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시용 CCTV는 지난 5~6일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개소에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감시용 CCTV 설치는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세부사업 중 하나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이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서비스 10여 개를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펼치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감시용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