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10억 로또'…위례 줍줍 1가구에 8,675명 몰렸다






10억짜리 ‘로또’로 주목받은 위례포레자이 ‘줍줍’에 9,000여명이 몰렸다. 무순위 청약 요건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강화됐지만 ‘로또 청약’을 원하는 수요는 뜨거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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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하남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무순위 청약에는 8,675명이 접수했다. 해당 단지는 전용 101㎡ 타입 단 1가구만 공급돼 경쟁률은 8,675대1이다. 분양가는 7억2,574만원으로 인근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이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당첨 시 약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무순위 청약 요건이 강화돼 해당 단지는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 자격이 제한됐다. 단지는 또한 8년의 전매제한기간과 5년의 의무거주기간이 적용된다. 당첨시 계약금으로 분양가 20%(1억4,500만원)를 바로 납부해야 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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