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광주역 경기행복주택에 대해 소득 및 기간요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광주시 역동 169-11)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소재한 단지로 인근에 경강선 경기광주역 지하철역이 있어 뛰어난 주거 및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244세대로 청년 223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5세대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를 기준으로 했던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1인 가구는 140% 이하, 2인 가구는 130% 이하, 3인 이상 가구는 120% 이하를 적용한다. 또 사회초년생 소득 종사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완화해 임대주택 실수요자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