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오늘 오후 8시부터 55~59세 백신접종 예약 재개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세종·전북·전남·경북은 제외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인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非)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다. 일시 중단됐던 55∼59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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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상향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종료되는 것에 따른 것이다.

2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세종과 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한다. 다만 세종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한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일시중단에 대해 “백신 도입 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행정적 준비에 사려깊지 못한 점 송구하다”며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부연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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