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신열우 소방청장이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 회의실에서 국민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GS리테일(007070)과 소방청은 유통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 달부터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를 독려하고 화재 예방 효과를 중점적으로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편의점 GS25에 화재경보기 등 안전사고 예방용품을 도입하고 소방청이 세운 2025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발생 시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측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GS리테일은 소방청이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차례로 전개해 국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는 한편 이 기간 조성한 기금을 소방정책과 연계한 사업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은 “이번 소방청과의 업무 협약을 맺고 GS25 등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매장에 미니 소방서의 기능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이 중점 수행하고 있는 우리 사회 안전망 허브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