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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유럽 제패 주역 돈나룸마, PSG 수호신으로

유로 2020 MVP, PSG와 5년 계약

라모스, 하키미, 바이날둠 등 영입…챔스 우승 재도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뒤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출처=PSG 인스타그램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뒤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출처=PSG 인스타그램





2020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최우수선수(MVP)인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22·이탈리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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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5일(한국 시간) "돈나룸마와 2026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AC 밀란(이탈리아) 유스팀을 거쳐 2015년 10월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6시즌 동안 AC 밀란에서 251경기를 뛴 돈나룸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17세 189일의 나이로 이탈리아 골키퍼로서는 최연소 A매치(국가 대표팀 간 경기) 데뷔전 기록을 쓴 그는 이달 유로 2020에서 7경기 4실점으로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겼다. 스페인과 준결승, 잉글랜드와 결승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보유한 PSG는 올여름 세르히오 라모스(전 레알 마드리드), 아치라프 하키미(전 인터밀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전 리버풀)에 이어 돈나룸마까지 영입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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