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공기업

농금원, 농식품기업 투자 확대 물꼬 튼다

펀드 유동화 쉽게 할 세컨더리펀드 첫 도입

올 해 총 1,300억원 농식품 펀드 결성 성과


1조 5,000억원 가량의 농식품 펀드를 총괄·관리해온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농식품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이끌 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

농금원은 19일 상반기 910억원의 농림수산식품 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하반기에 386억원의 농식품펀드를 추가 결성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결성될 2개 펀드에는 농금원이 관리하는 농식품모태펀드에서 21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176억원도 투입된다.







농금원은 특히 하반기 결성할 펀드 2개 중 하나를 세컨더리펀드(204억원)로 조성, 처음으로 농식품기업 뿐 아니라 민간 출자자의 지분도 매입할 수 있게 했다. 세컨더리펀드는 기존에 결성된 농식품펀드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농식품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 농식품 투자의 중간 회수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 생태계의 성장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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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182억원 규모로 조성될 농림축산식품 일반 펀드는 그린 바이오 및 스마트 농업, 농식품 일반 분야의 유망 기업들에 이르면 10월부터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농금원은 이번 농림축산식품 일반펀드의 운용사로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선정했으며 세컨더리펀드 운용사로 포스코기술투자와 메타인베스트먼트를 공동 운용사로 선정했다.

농금원은 하반기 2개 펀드를 결성하면 올 해 1,296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를 출범시켜 농림수산업계 투자를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2010년 설립된 농금원의 총펀드 결성 규모는 1조 4,7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농금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농식품펀드가 농식품 벤처투자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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