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아르프'. 채소친화 식공간 ‘아르프 키친’ 연다

아르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도약단계 로컬크리에이터 선정기업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 로컬크리에이터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약단계 로컬크리에이터 ‘아르프’가 영도 봉래시장 초입에 채소친화 식공간 아르프 키친(arp kitchen)을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로컬기반의 비건 F&B 브랜드인 ‘아르프’는 올해 부산혁신센터를 통해 로컬 비즈니스 모델 확립 교육과 로컬 라이프스타일 트립&살롱, 초기시장검증 등의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르프 키친은 아르프가 전개하는 비건 F&B 비즈니스들을 연결하고 영도지역을 거점으로 체류형 관광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초첨을 맞춘 공간이다. 채식·비건 음식을 체험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조성 분기별 비건쉐프를 초청해 로컬재료를 활용한 비건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문을 열 채소 친화 식공간 '아르프' 내 어라운드테이블./사진제공=아르프내달 문을 열 채소 친화 식공간 '아르프' 내 어라운드테이블./사진제공=아르프





특히 영도 지역에 있는 비건 음식 장인인 ‘성실두부’ ‘개똥쑥막걸리’ ‘관음사녹차’와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고 지역상생 모델로써의 자리매김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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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프는 지난 3월 창업해 영도 봉래산 녹차를 활용한 시그니처 쌀술 ‘녹차주-Les moments’와 영도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로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두부크림과 훈제두부치즈도 개발 중이다.

김치업 아르프 대표는 “완성도 높은 비건식당과 전문적인 비건 콘텐츠로 비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르프 키친을 준비했다”며 “특히 아르프는 지역의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융합해 새로운 비건 시장을 창출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아르프 키친은 다음 달 말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 내 삼진어묵 맞은편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식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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