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티셔츠 어떠세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제품을 생산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가치 소비'에 발맞춰 지속 가능 패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상품의 70% 이상을 천연 소재와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하는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 '러브 바이 커티스쿨릭'(LOVE BY CURTIS KULIG)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관련기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해 만든 캐주얼 브랜드로, 자신과 주변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지구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제품에 쿨릭이 직접 쓴 '러브'(LOVE) 글자와 하트 모양을 대표 디자인으로 넣었다.

특히 상품의 70% 이상은 천연소재와 자투리 원단을 사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상품에 180일 내 자연 분해되는 썩는 비닐 포장재를 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1차로 총 16종의 의류를 출시하고 2차 컬렉션은 다음 달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티셔츠가 7만∼10만 원대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