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3,220선까지 내렸다.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 급락 등으로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5포인트(-0.69%) 내린 3,221.69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0포인트(0.64%) 내린 3,223.24로 출발해 낙폭을 소폭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2억 원, 21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647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05930)(-0.63%)와 SK하이닉스(000660)(-0.42%), NAVER(035420)(-1.35%), 카카오(035720)(-1.62%)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8%)와 셀트리온(2.09%)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3포인트(-0.72%) 내린 1,042.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8.84포인트(0.84%) 내린 1,040.9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8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87억 원 규모를 ‘팔자’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50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