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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모펀드에 팔리는 한샘 4거래일 만에 반등…3.8%↑







사모펀드에 경영권 매각 소식이 알려진 직후 20% 이상 급등했다가 이후 급락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한샘(009240)이 20일 다시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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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 30분께 한샘은 전거래일 대비 3.81% 오른 1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은 지난 14일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샘은 14일 기대감이 커지며 전장 대비 24% 급등했지만 공시가 나온 후인 다음날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전환,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상승 분을 반납했다. 하지만 이날 매각 호재에 비해 하락 폭이 지나치다는 분석 등이 나오며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이 높은 자사주의 단순 소각 가능성을 고려한 밸류에이션은 주당 17만 4,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추산된다”며 “높은 비중의 자사주는 인수자의 이익 극대화 및 한샘의 자본적 효율화의 툴로 활용 가능성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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