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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상반기 증권결제대금 3,772.7조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예탁결제원을 통한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총 3,772.7조원, 일평균 30.67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은 총 280.3조원, 일평균 2.28조원으로 2020년 상반기 200.9조원 대비 39.5%, 2020년 하반기 215.6조원 대비 30.0%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채권결제대금은 총 3,492.4조원, 일평균 28.39조원으로 2020년 상반기 3,203.5조원대비 9.0%, 2020년 하반기 2,965.7조원 대비 17.8% 증가했다.

주 결제는 장내 주식시장결제로 장내시장에서 증권회사 등 거래소 회원 간 매매거래에 따른 주식 및 대금이 결제가 이뤄졌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장외시장에서 운용회사, 외국인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 위탁매매에 따른 예탁결제원 증권회사, 은행 등 청산결제회원 간 주식 및 대금의 결제가 됐다.

주 체권 결제는 장내 채권시장결제로 장내시장에서 증권회사, 은행 등 거래소 회원 간 매매거래에 따른 채권 및 대금의 결제가 진행됐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장외시장에서 기관투자자(증권회사 자기계정 등)의 채권 매매거래에 따른 예탁결제원 청산결제회원(증권회사, 은행 등) 간 채권 및 대금의 결제가 이뤄졌다.


2021년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0.3조원, 일평균 1.06조원이었다. 최근 5개 반기 동안 장내 주식거래 규모(거래대금)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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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0.0조원, 일평균 1.22조원이었다. 2021년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45.4조원, 일평균 2.81조원으로, 2019년 하반기 이후 장내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 중이나, 같은 기간 차감률도 하락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 추세다.

2021년 상반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3,147조원, 일평균 25.58조원으로, 2020년 하반기에 일시 감소했던 장외 채권거래가 2021년 상반기에 회복*됨에 따라 221년 상반기 결제대금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채권은 2021년 상반기 1,669.2조원, 일평균 13.57조원으로, 2020년 하반기 대비 17.4% 증가했다. CD?CP는 861.6조원, 일평균 7.00조원으로 2020년 하반기 대비 21.5%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616.2조원, 일평균 5.01조원으로 2020년 하반기 대비 17.0% 증가했다.

한편, 2021년 상반기 채권기관결제의 채권 종류별(CD?CP 및 단기사채 제외) 결제대금은 국채가 811.6조원(48.6%)으로 가장 컸고, 이어서 금융채 417.0조원(25.0%), 통안채 237.4조원(14.2%) 순이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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