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사진출처=빗썸캡쳐전반적인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던 암호화폐 시장이 오후 들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3만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21일 오후 1시 1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94% 상승한 3,593만 5,000 원이다. 이더리움(ETH)은 3.48% 상승한 216만 8,000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4.24% 상승한 32만 7,100 원이다. 에이다(ADA)는 4.10% 오른 1,295 원, 리플(XRP)은 2.09% 상승한 13.1 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전일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BTC 가격은 다시 3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21일 오후 1시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2.38% 상승한 3만 301.29 달러다. ETH은 5.94% 오른 1,831.21 달러다. 테더(USDT)는 0.01% 떨어진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5.79% 상승한 276.65 달러, 에이다(ADA)는 2.87% 오른 1.09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1억 1,315만 달러 (약 27조 7,510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2,136억 3,143만 달러(약 1,396조 7,309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0 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다. 전일보다 9 포인트 내렸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1조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가치는 180억달러(약 20조원)으로 평가받았다. 20일(현지시간) FTX는 패러다임(Paradigm), 리빗 캐피탈(Ribbit Capital), 세쿼이아(Sequoia), 소프트뱅크(Softbank) 등 60개 이상의 투자사들로부터 9억달러(약 1조 336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역사상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투자이다.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가상자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써클의 USDC 코인을 활용해 디지털 지갑에 보유한 가상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한 뒤 달러로 쓸 수 있게 하는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