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올리브영 '오늘드림' 불티

최근 수도권 주문건수 23% 증가

올리브영 직원이 오늘드림 배송 기사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제공=CJ올리브영올리브영 직원이 오늘드림 배송 기사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제공=CJ올리브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재확산되고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화장품 즉시 배송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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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지난 7월 12일부터 20일까지의 일평균 ‘오늘드림’ 주문 건수가 직전 7월 일평균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 13% 증가, 지역별 대비를 보였다.

카테고리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홈케어’ 관련 용품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외출을 삼가고 ‘집콕’이 장기화될 전망에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72%)과 바디 세정류(42%), 개인 청결용품(34%), 헤어 트리트먼트(34%) 등의 성장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오늘드림’ 주문 상품 기준, 매출액 상위 50위권 내에 ‘세리박스 세리번 나이트‘와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솝’,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등이 새롭게 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오늘드림’ 주문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며, “‘오늘드림’ 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 반품하는 픽업 서비스와 스마트 반품을 확대하는 등 올리브영의 강점인 전국 매장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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