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AI 전문기업 심심이주식회사는 AI 기술, AI 윤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AI 윤리 공동 연구 및 개발, 사업적 협력, 인적 교류 협력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심심이주식회사의 전문 영역인 AI 챗봇, 자연어처리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윤리 솔루션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AI 윤리 솔루션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AI기업이 개발과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오, 차별적 언어 등의 AI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심이주식회사는 2002년 세계 최초의 소셜 챗봇 '심심이'를 개발하여 현재 81개국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8년 딥러닝 방식의 악성문장 판별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여 일찍부터 AI윤리에 대해 노력해온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이다. 최근에는 챗봇 기반 감성대화 지원 솔루션인 ‘챗봇공방’을 런칭한 바 있다.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1세대 AI 기업이자 대표기업인 심심이주식회사와 AI 윤리 분야에서 의미있는 일들을 펼쳐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AI의 편향성 문제가 가장 빈번한 AI 윤리문제로 부상하고 있는데, 심심이주식회사와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고, 이에 최정회 심심이주식회사 창업자겸 CSO도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전문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유일한 협회와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협회의 전문성과 심심이의 글로벌 DNA를 결합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인공지능 윤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