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거복지 수혜계층 확대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30호로, 수원시 등 경기도 내 12개 시군에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당초 70%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다음달 10~13일까지이며, 등기우편으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