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윤호가 시청자들에게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 연출 한현희) 측이 23일 종영을 앞두고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윤호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아이돌계 최고 해피 바이러스 ‘마하’에 걸 맞는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던 정지소는 “약 6개월 동안 ‘마하’라는 이름으로 촬영을 하며 처음으로 아이돌 캐릭터를 경험해볼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했다.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함께 촬영하는 동료들 덕분에 지금의 마하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다른 감회와 동료들을 향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 드라마 ‘이미테이션’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면서, “지금까지 앞으로 해도 티파티, 거꾸로 해도 티파티의 마하였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밝은 인사를 전했다.
톱아이돌 ‘권력’ 역을 맡아 매사에 완벽한 모습과 반전의 허당미를 오가며 여심을 사로잡은 이준영은 “첫 준비부터 이렇게 종영 소감을 전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이미테이션’ 덕분에 매우 행복했다. 너무 좋은 동료들, 스태프, 감독님 덕분에 정말 감사하고 즐겁게 작업했다”며 행복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희 작품을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여러 감정을 선보였던 이 작품에서 따뜻함과 인간적인 마음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애정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선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무대 밑에선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준 ‘라리마’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목을 끈 박지연은 “작년 말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끝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고 운을 뗀 뒤 “톱 솔로 여가수 역할이라 무대에 서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추억에 젖어 들게 했던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이미테이션’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미테이션’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 악착 같은 끈기를 지닌 ‘유진’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호는 “가장 먼저 ‘이미테이션’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을 텐데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양한 경험 쌓으며 많은 공부가 되었고, 소중한 추억도 생겨서 정말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다”며 모두를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스파클링’과 유진이를 응원해주신 톡톡이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저는 다시 에이티즈 윤호로 돌아가 유진이처럼 열심히 달리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라며 훈훈한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마지막 회는 2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